고촌읍 향산리, 걸포동 일대 2,706천㎡(약 84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방송영상 중심의 문화신도시 ‘한강시네폴리스 프로젝트’가 외국인 투자유치 기반을 확보했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한강시네폴리스 프로젝트가 전국 34개 프로젝트 중 경기도 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지난 2월 초순 지식경제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지자체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사업에 참여를 신청했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김포시는 프로젝트 상품화 용역비 3억원(시부담 25%)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지식경제부, IK 등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국내ㆍ외 외국인 투자유치 마케팅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김포시와 김포시도시개발공사는 IK와 함께 한강시네폴리스 프로젝트의 Zone별 입지분석, 시장수요, 경쟁관계 등 분석 통한 수익성 검토 및 마케팅 전략, 투자대안별 수익성구조 및 가이드라인, 외국인 투자유치전략 등을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등 조속하게 용역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 기업이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며 “이번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사업 선정으로 폭넓은 기회를 얻은 만큼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유치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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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0월 27일, 28일 양일간 진행된 2009 아시아 태평양 관광투자 컨퍼런스에 참여한 한강시네폴리스 김포시 홍보 부스 | ||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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