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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정치이슈' 피할 길 없을 듯김 전 시장, 시민토론회 개최…강 시장에 맞불

강경구 김포시장이 정치쟁점화를 의식해 '시장직'까지 걸며 강수를 두었지만, 도시철도는 이미 정치적 이슈가 되는 모양새다. 올해 지방선거 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김동식 전 시장이 다시 도시철도 논란에 불을 지필 태세다.

김 전 시장은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김포도시철도 지하철추진위원회’ 주최로 19일 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김포도시철도 고가인가, 지하철인가?는 주제를 들고 나왔다.

김 전 시장은 자신이 시장 재임시 추진해온 도시철도 사업과 관련 경전철을 도입한다는 데는 현 민선4기 현 강경구 시장과 같은 입장이지만, 전 구간이 고가형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금의 방식에 이견을 제기하고 도심구간 지하화 및 대형화를 주장해 왔었다.

이와 관련 현 강 시장은 지난 12일 김포시가 주최한 도시철도 설명회에서 “중전철 추진을 위한 타당한 대안과 구체적인 추진방법을 제시하는 지도자가 있다면 시장직을 그만두겠다”며 강수를 들었었다. 강 시장은 “국내에서 아직 시운전을 하는 정도로 보편화되지 않은 경전철을 두고 처음부터 나쁜 교통수단이라고 단정해서 주민들을 호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도시철도 계획에 대한 정치적 이용을 경계한 터다.

이번 설명회를 여는 김 전 시장은 “최근 김포도시철도 건설과 관련하여 김포시와 시민간의 의견차가 커 법적소송까지 가는 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아울러 민선4기 김포시장의 중전철 공약으로 수년간 시간만 허비하고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한 현실”이라고 강 시장을 비판했다.

김 전 시장은 이어 "지금도 장기지구 입주 등 인구 유입으로 출퇴근시간대의 48번국도의 정체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또한 김포도시철도가 100% 고가로 건설될 경우 기존 도심의 시민들의 반대민원 역시 불보듯 훤한 결과"라고 강도를 높였다.

'무의미한 논쟁을 그만두자'는 쪽과 '어쨋든 한 판 붙어보자'는 쪽, 전·현직 시장 간 갈등이 예상된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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