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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밭 사이길로 찾아가는 토담의 그리움맛 탐방

돌 틈 사이에서 나오는 약수로만 탄생하는 유황오리


알칼리성 음식으로 피부미용에 인기를 더하고 있는 오리를 원재료로 유황오리 전문점으로 3년째 운영되는 토담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은 가장 좋은 물맛을 기본으로 한다.

수돗물 맛이 아닌 산밑 돌틈에서 나오는 맛나는 약수로 음식을 만들고 간을 맞춘다.
음식 맛은 오랫동안 식당을 경영해온 누님인 연정란(53세)의 숙련된 손맛으로, 경영은 남동생인 연제호 대표가 맡고 있다.

오누이가 정겹게 사람을 맞이하는 이곳은 넉넉한 인심과 푸른 수풀로 우거진 녹음과 작은 풀꽃들을 감상하는 또하나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시공간이다.

흙집과 초가지붕 위의 정겨운 박넝쿨
흙집으로 꾸며진 정겨운 이름 토담은 숲이 우거진 산밑에 위치하고 있다.
600여평의 넓은 시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이곳은 문풍지로 방문을 열고 오붓하게 식사와 담소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연회석 150여명을 한꺼번에 접대할 수 있는 연회석 공간을 마련해 놓고 있다.

토담을 들어설 때 유구한 세월을 함께 해온 소나무와 청사초롱 등이 정문에서 반겨준다.
초가지붕위로 자유로이 뻗어가는 박 넝쿨도 정겹고 옥수수 고추밭 사이길도 고향을 만나는 마음으로 정겹기만 하다.

지리학상으로 3대정승이 나온다던 소문난 좋은 터에 매미소리 새소리를 듣노라면 심신이 진정한 쉼을 얻는 곳이 이곳이다.

80여종의 야생화 체험학습장
토담에서 제공되는 야채는 손님이 직접 볼 수 있는 터 밭에서 직접 기르는 것들이다.
상추를 비롯해서 싱싱한 풋고추의 맛은 이 곳의 기운을 받고 자란 식물들이다.

이밖에도 옥수수 해바라기 코스모스등 80여종의 각종 야생화를 길러 야외체험 학습장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정으로 오가는 집 토담은 입에서 입으로 소문난 집이다.

믿음직한 오누이인 연정란 연제호 대표는 마을과 지역 일에도 열심이다.
연정란 씨는 오랫동안 부녀회장을 비롯한 적십자사, 각종 단체와 모임에서 활발한 활동과 봉사를 벌여오고 있는 후덕한 인품의 소유자이며 남동생인 연제호 사장 역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변전소 문제에 관계하고 있다.

나를 만족시켜야 남도 만족시킨다
이들은 음식을 통한 만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순수한 마음으로 과대포장하지 않는 소박함을 유황오리에 담아내게 되면서 서울에서도 소문으로 이곳 토담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연제호 사장은 건설업을 했던 노하우를 고스란히 토담에 쏟아놓고 있다.
“나를 만족시켜야 남을 만족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오라고 해놓고 실망감을 주면 안되기 때문에 산도 좋고 맛도 좋아야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올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맛을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3년 동안의 세월이 헛되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거짓 없는 토담의 좋은 마음
무엇인가를 추구하면서 미지의 인생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이 거짓 없는 토담에 와서 사람사이의 좋은 마음을 회복하고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토담의 정신은 많은 시민들의 좋은 쉼터이며 생명을 키워주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곳에 가면 그때 그 사람처럼 변하지 않고 늘 푸르는 소나무를 만날 수 있다.

(예약문의 983-9595/984-9595)

편집국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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