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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누구도 해주지 않는다심재식 기자의 취재수첩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누구도 해주지 않는다

요즘 “고양이 목에 방울을 누가 달까?”하는 말이 공직자들 사이에 화두가 되고 있다고 한다.

본지의 설문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것 처럼 70%가 넘는 김포시 공직자들이 공무원직장협의회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만나는 공직자 누구나 직급의 고하를 막론하고 필요성을 인정한다.
시대적 흐름이라든지, 대세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가장 확실한 말로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표현한다.

이제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지만 남았다. 그러나 아직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인물은 나타나지 않았다.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떠올리면 누구나 ‘노동조합’을 연상한다. 또 노동조합을 연상하고는 단결권, 단체행동권을 연상한다. 때문에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마치 노조처럼 인식하는 분위기가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방울을 달 사람은 그만둘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구성된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 보듯 직장협의회로 인해 불이익을 받은 공직자들은 없다.

또 김포시 공직자들의 대답 속에서도 공무원 직장협의회의 방향성은 바르게 설정된 것 같다.

설문조사에 응한 공직자들의 22%가 공직협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꼽았다. 물론 26.9%의 응답자가 ‘인사 투명성 확보’를, 25.5%인 73명의 응답자가 ‘근무여건 개선’을 꼽았다. 그만큼 공직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공직사회 내부에 스스로를 지치게 하는 불합리한 제도가 산재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도한 누구에게나 인사가 최대의 관심이 듯 인사에 있어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다.

김포시공직자들은 자치단체장의 교체를 통한 민선의 바람을 타고 공직협을 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것만은 틀림없는 듯 하다.

그러나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남의 일처럼 ‘복지부동’ 할 지도 모른다.
바꾸어야 할 것이 있을 때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도 바꾸어 주지 않는 다는 것. 이번 설문조사를 마치며 내일의 김포시 공직사회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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