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영 복

김포시약사회 회장권영복(김포시약사회 회장)씨는 4년째 김포시 약사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의약분업 이후 약사회는 62명회원이 가입해 회원 모두 더욱더 성심을 다해 분주히 일한다.

의약분업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자가진단의 부작용과 항생제 오남용문제가 많이 해결되었다는 점이다.
권영복 씨는 28년동안 오직 한길을 걸어왔다. 그는 “의약분업 전의 일인데 난치병 환자가 찾아 왔었어요. 처방해준 약을 먹고 병이 나았어요. 정말 고마워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약사로써 더 많이 봉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혼자만의 삶이 아닌 함께 하는 삶
약사를 전공한 사람들이 일년에 5만명씩 배출된다. 그가운데 2만여명이 개원하고 식품회사, 제약회사, 학계, 공직, 연구실 등으로 진출한다.
약사는 정년이 없는 자유업이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직업과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복약지도를 한다.

권 회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아 3년동안 꾸준히 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약물 오남용, 술,담배 등에 관한 강의를 통해 올바른 약복용을 선도하고 있다.

권영복 씨는 약사회 회장으로서가 아닌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에서도 행복을 느낀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천주교 생활을 해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죠” “종교를 통해 삶을 되돌아 보고 또 무엇을 할까 고민하기도 합니다”고 말한다.

권영복 회장은 대외적인 활동도 활발하다. 영창라이온스 활동, 국제라이온스 지대위원장으로 활동 하는 것도 알고 보면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그는 3년동안 충청도 모 고등학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이되는 강의를 해오고 있다.

돈을 보지 말고 봉사를 생각하라
그는 약사의 길을 가려는 후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돈벌이에 급급하지 않으며 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복약지도와 사회봉사를 직업관을 가지라는 것.

자신의 직업을 통해 그리고 일상 생활을 통해 늘 남을 먼저 배려하는 권영복 씨의 삶에서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큰바위 얼굴의 모습이 떠오른다.

편집국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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