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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은 왜 오를까?박준상의 한방클리닉 <머리에서 발끝까지>(13)

   
혈압약을 먹는 환자중에 이런 것을 생각해보는 환자는 많지 않다. 우리가 달리기를 하면 사람마다 조금 다르지만 혈압이 200이상 올라가야 다리쪽으로 혈액을 공급을 할 수가 있다. 다리쪽으로 혈액공급이 안되면 달릴 수가 없다.

집에서 빨래, 청소를 할 때도 혈압이 올라가야 집안일을 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달리기를 한 것도 아니고, 빨래, 청소를 한 것도 아닌데 혈압이 높다면 이것은 몸속에 문제점이 발생해 뇌로부터 명령을 받은 심장이 문제가 발생한 지점으로 혈액을 많이 공급하기 위해서 혈압을 높이게 되는 것이다.

혈압이 올라가는 근본원인을 찾아서 그것을 해결해주면 혈압은 올라갈 이유 없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근본치료는 하지 않고 고혈압약만 먹고 있다. 왜냐하면 혈압이 계속 올라가면 혈관벽에 상처가 생겨 이런 혈전이 중풍을 일으키거나, 혈관 자체가 탄력성이 떨어져 뇌부위에서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생긴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주장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혈압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약만 먹고 있는 이런 치료법은 오히려 더 몸을 나쁘게 해서 질병을 키우게 되는 방법이다.

높아진 혈압은 일시적으로 혈압약을 먹더라도 반드시 근본치료를 병행해야지만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다. 고혈압을 고치는 것과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은 다른 말이다.

원인을 없애는 것이 진정한 치료다.

외국논문을 보면 이미 혈압약을 통한 부작용으로 발기부전, 두통ㆍ어지럼, 변비, 우울증, 천식 등이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고로 고혈압환자는 밥을 많이 먹지 않더라도 살이 점점 찌게 되서 비만해지게 된다. 만약 마른 체형이라면 배 부위만 유독 나온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억지로 혈압을 약으로 눌러놓았기 때문에 혈압은 정상일지라도 말초까지, 심장에서 먼 부위까지는 혈액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팔, 다리 관절염으로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변비로 인해서 체중이 계속 증가하게 된다.

체중이 증가하면 심장은 혈액을 공급해야할 부분이 증가하므로 혈압은 더 올라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택시에 5명이 타야하는데 7~8명이 타게 되면 택시 엔진(=심장)이 망가지듯이 고혈압환자가 약을 복용하면서 살이 찌게 되면 결국 심장(=택시엔진)은 더 나빠지게 되는 것과 같다.

   
결론을 말하자면 병이 생기는 원인을 찾아서 그 뿌리를 없애면 약을 줄일 수도 있고, 약을 먹지 않아도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 병이 생기는 원인은 대부분 그 사람의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다. 따라서 평생 고혈압약을 먹으라는 말은 ‘평생 그런 식으로 살거면, 평생 약이나 먹으라’는 말로 알아들어야 한다.

생활습관을 고칠 마음이 있다면 고혈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박준상  junsang111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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