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균 과장은 한국연합의원의 원무과장으로 일하면서 김포와 인연이 닿았다.

이직률이 많은 병원 근무자들과는 달리 3년간 한국연합의원에 근무하면서 병원에 오는 이들에게 매우 친절한 사람으로 편안한 웃음을 주고 있다.
직원들사이에서도 그의 인기는 캡이다. 김해균 과장의 이야기는 매우 설득력이 있고 배려하는 마음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직원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김 과장은 서로 일을 통해 만난 직원들이지만 인연을 중요하게 여기며 친밀감과 융화력을 바탕으로 원내 분위기를 원만하게 이끌고 있다.

꺌끔한 일 처리 또한 직원들간에도 소문이 나있다.

수더분한 말투와 늘 웃는 모습은 이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그의 캐릭터이다.

“병원에 오는 이들은 대부분 아픈 이들 아니겠습니까? 안정되고 편안한 병원 분위기는 그들의 마음을 녹여주고 안정된 가운데 치료를 받도록 해주는 기본이지요”

그는 환자들이 고민을 털어놓을 때 예민하고 걱정스러운 마음들이 1차적으로 위로 받게 하려면 직원들의 친절한 분위기는 매우 중요 하다고 말한다.
특히, 외국인 환자들을 대할 때 그는 중소기업주들에게 처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환자의 상태를 전달하는 중요함을 빼놓지 않는다.

외국인들의 보상문제가 복잡하지만 타국에 와서 일하면서 마음도 다치고 몸도 다치는 경우 이를 기업주가 애정을 가지고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진료비가 몇 백만원이 나와도 감수하는 좋은 기업주들도 많습니다. 물론 많은 외국인들이 고생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몸이 다쳤을 때 그들을 대하는 한국 기업주들의 마음을 그들은 귀국할 때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포의 의료환경을 그다지 나쁜 편이 아니라고 말하는 그는 의원에서 충분히 수술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도시 병원만 선호하는 모습이 자제된다면 실력있는 병·의원 관계자들이 좋은 인술을 오랫동안 펼쳐나갈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될 수 있을거라고 말한다.

편집국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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