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깊은 사색과 확고한 자각으로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늙음’이란 휴식과 끝이 아니라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산지식을 젊은 세대들에게 전수해 줄 수 있는 커다란 힘이라 생각합니다. 노인들 스스로가 이 사회의 짐이 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봉사자로서 존경과 사랑받는 제 2의 젊음을 살아가야 합니다”

김포시립도서관은 5월 스승의 날에 즈음한 지난 5월21일 지내 교육삼락회(회장 송영찬) 원로회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교육삼락회에서는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샘터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는데 이에 대한 감사와 원로 스승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송영찬 회장은 이날 아직 할 일이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리말에 하루가 행복하려면 낮잠을 자고, 한 달이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고, 1년이 행복하려면 상속을 받고, 평생이 행복하려면 봉사를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그만 사례지만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책 나눔 센터에서 매일 봉사하고 있는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어 ‘책 읽는 김포시민 육성’에 일조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아직 건강하여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지요”

김명자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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