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우리 예수님 부활 승천 하셨네.

2002년도 김포시민들과 함께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의 모든 나약함과 교만과 외로움 소외 무력감 같은 모든 것은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예수님은 무덤을 열고 부활 승천 하셨습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삶의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실의에 빠진 나날을 보내기도 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때 우리에게 부활의 의미는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와 비젼을 준다고 하겠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죽음 아닙니까? 절망의 끝도 죽음입니다.
그러한 죽음을 떨치고 일어나 새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 부활의 의미입니다.

가정이나 사회 어느 곳이나 생명력이 없는 곳은 어두운 무덤 속 같은 죽음의 세계입니다.
분열과 탐욕 시기 다툼이 가득해서 힘을 소진하는 곳도 죽음의 세력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겉모습은 그럴 듯해도 사랑이 없는 가정이나 사회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부활하셨다고 하는 것은 전혀 새로움이 시작되는 출발선입니다.

절망과 고통이 있는 곳에, 희망이 없는 캄캄한 곳에 부활의 소식은 다시 살아나 마침내 승리하는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것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세계와 삶을 비통한 심정으로 살아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2002년도 주님의 부활은 어두어진 가정과 직장에, 사업장에, 심령에 가장 밝은 빛을 주시기 위하여 오신 희망의 부활입니다.
김포시민 모두와 함께 이제는 새롭게 변화된 행복한 나날의 시작을 원합니다.

오늘 축복의 자리를 마련 하였습니다.
김포시민 모두와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며 복된 날이 되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편집국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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