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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 두 알 꿰는 구슬로 마음 닦고 자아를 찾아요"탐방|비즈본 김포점ㆍ문선희 사범(코리아비드워크협회)

시민들의 사랑받는 구슬공예문화 전도사

     
 
 
 
‘비즈본’ 김포점의 문선희(39) 사범은 구슬을 통해 세상을 보고 소통한다. 구슬공예문화를 전파하는 전문가다.

비드공예작업은 일반적으로 선을 이용하여 구슬을 연결해가며 평면 또는 입체를 만들어 가는데 구멍이 뚫려서 꿸 수 있는 것을 비드라고 한다.

재료와 모양 색상에 따라 여러종류로 나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던가. 유리구슬, 씨앗구슬, 원통구슬, 크리스탈 구슬, 옥, 마노, 재스퍼 전기석 등 수 많은 구슬들이 비드작업을 통해 아름다운 보석으로 탄생한다.

최근에 이같은 비wm공예가 확산되면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예문화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더욱 기쁘고 즐거운 사람이다. 학교나 각급단체에 구슬공예강좌가 개설되고 구슬 공예를 배운 사람들이 공방을 열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동시에 자아실현의 기회로 삼고 있다.

 “본격적인 붐은 2년 전부터 더 왕성해졌구요. 구슬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장식품이나 장신구의 기능과 더불어 정치적인 역사나 종교적인 믿음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문화와 함께 해왔죠. 지금은 온갖 다양한 세계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한번 매력을 느끼게 되면 작품세계에까지 몰입하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부터 점점 더 작품의 세계로까지 이동하게 돼요.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비즈공예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할까요”

     
 
 
 
여성들을 비롯해 청소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그 눈높이에 맞추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집중하는 가운데 우울증치료에도 보탬이 된다고 문선희 사범은 귀띔한다.

인내심을 기르고 자신을 다스리는데도 으뜸이라고 한다. 너무나 바쁘고 힘든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면서 하나하나 구슬을 꿰면서 마음 닦는 공부를 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생, 청소년들도 방학동안 2~3개월 수강하면 기본 작품은 나올 수 있다고 한다.“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실체를 드러낸 모습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구요. 활동하면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부드럽고 정성들여 작품을 만들어 가까운 이들에게 선물하면 정성이 담겨 더욱 오래 간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 사범 역시 강렬한 호기심이 취미로, 생활로, 직업으로 커져갔다. 스스로를 섬세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환영이다. 감성을 살리고 학습하는데 너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문화생활이기 때문이다.

실과 바늘을 잃어버린 현대인에게 한 땀 한 땀의 정성을 다시 배우게 하는 소중한 학습이며 문화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보람 만점, 성취만점, 성공적인 예술품을 스스로 만들고 연구해가는 즐거움이 있다. 자아실현의 기회 또한 아주 작은 구슬로부터 시작된다. 문의: 985-8980/ 019-306-5400

유인봉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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