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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책임”VS“유치한 비방”‘도시철도 논란’ 지역정가 정치공방으로 번져

김포 경전철이 무산됐다는 소문에 대한 진위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이슈가 18대 총선과 관련 지역정가의 쟁점으로 번지고 있다.

   
 
 
 

통합민주당 김창집 후보와 한나라당 유정복 후보는 이 같은 소문을 기정사실화한 26일 매일경제TV의 방송 보도 후 각각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입장을 발표한 데 이어 31일 양쪽 캠프는 다시 2시간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공방을 벌였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건교위 소속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을 물으며 ‘선방’을 날린 김창집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도 역시 다분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유정복 후보 측은 이를 ‘무책임한 비방’이라고 맞받았다.

이날 오후 3시 기자들을 모은 김창집 후보는 “유정복 후보와 강경구 시장이 보도내용은 사실무근이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보다 직접적인 해명과 책임”을 요구했다.

이어 2시간 뒤인 5시 유정복 후보는 김 후보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김창집 후보가 도시철도 문제를) 얄팍하게 선거전략에 이용하고 있다”며 “상대방 후보를 헐뜯고 비방하며 간섭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창집 후보는 “고촌, 풍무를 관통하는 도시철도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자리에 드러눕겠다”며 국토해양부 장관명의의 김포도시철도 원안추진 공식입장 발표, 김포도시철도 백지화시 유정복 의원과 강경구 시장의 즉각 공직 사퇴 등을 촉구했다.

유정복 후보는 국토해양부가 이날 오후 4시경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김포신도시 경전철 계획은 변동사항이 없다’는 해명자료를 공개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겠다”며 “정부 정책 오류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여당 재선 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역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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