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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떨림, 안구건조증박준상의 한방클리닉 <머리에서 발끝까지>(3)

눈밑이 떨리면 행여나 중풍이 아닐까 겁부터 내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요즘 한방병원에 가보면 20대 여성, 30대 남성들이 중풍이 생겨서 입원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중풍은 연세가 많은 노인들에게 생기는 병으로 알고 있었지만 점점 그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왜 그럴까? 생활이 복잡해지고 스트레스와 과로, 운동부족, 음식물의 오염이 가장 큰 원인이다.

거슬러 올라가면 초등학교 이전부터 이런 상황에 노출되면서 질병이 걸리는 나이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

눈밑떨림은 Mg(마그네슘)부족으로 병원에서 진단한다. 그래서 마그네슘에 해당하는 약을 처방받는다.

한의학에서는 혈허(血虛)증세로 볼 수 있지만 한의학에서는 기(氣)와 혈(血)이 서로 어우러진다고 보고 있기에 기허(氣虛)증세 바탕 하에 혈허(血虛)도 동반된다고 보아야한다. 또 학자마다 원인을 다르게 보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심장에서부터 얼굴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곳이 발생하여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면 이런 눈떨림 현상과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있는 분들의 특징은 뒷목, 어깨가 평소에 자주 결리는 사람이다. 한의학에서 뒷목, 어깨는 심장, 폐와 연관이 있고 더 나아가 소장, 대장 즉 장(腸)과 관련이 있다.

이상에서 언급한 잘못된 생활로 인해서 5장6부가 나빠지면 어깨, 뒷목 경직이 심해지고, 얼굴로 올라가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혈액부족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눈밑떨림과 안구건조증이 생긴다.

   
고로 병의 근본치료는 생활을 고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지, 그렇지 않고 치료법에만 매달린다면 결국은 재발을 면치 못할것이다.

현재 나타난 증상만 일시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병을 근본 치료했다고 볼 수 없다. 먼저 차갑지 않은 물을 자주 마시고, 식사를 천천히 해야 하며, 배를 따듯하게 유지하는 것부터 실천해야 할 것이다.

박준상  junsang111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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