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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따라 짙게 배인 국물 맛탐방- ‘명가 해물찜·탕’

좋은 마음으로 만든 음식이 기를 살려줘요 

   
▲ 박복성 대표 부부.
명가해물찜·탕(대표 박복성)에 가면 박복성대표의 사람 좋아 보이 얼굴만큼 익숙한 얼굴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추운 날씨임에도 줄줄이 손님이 들어온다. 김포토박이이면서 김포중학교를 나온 풍성한 인심꾼인 박복성 대표와 살림꾼인 안주인 서성은 대표가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 친한 이들이 원근각처에서 만남의 장소로 이곳에 드나들고 있다. 특히 박복성 대표의 선한 얼굴과 함박웃음에는 손님들의 일상의 피곤함과 긴장감을 무장해제시키는 놀라운 에너지가 들어있다.

좋은 에너지의 샘물 같은 인상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인 탓에 그러한 듯도 하다. 산에 가는 것을 좋아해 MVP산악회 회장을 비롯해 김포중앙로타리클럽의 부회장 등 핵심멤버로 열심히 봉사하는 데 열정적이며 대인관계가 탁월하다.

재미있는 것은 산에를 가도 1등으로 선봉에 서기보다는 맨 뒤에서 대원들 다 보내고 따라 가는 편이란다. 하여서 우스개 소리로 “산악회장 맞느냐?”는 소리를 듣는다.

   
 
“식당은 분위기와 맛, 또 하나는 주인의 성향이 배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도 노력하는 만큼이라 생각하고 손해를 받아들이면 대인관계는 다 좋아질 수 있다고 믿고 삽니다. 음식에는 기운이 들어가야 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만든 음식이 소위 기를 살려주는 음식이 되는 것이고, 그러니 주인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가가 중요하지 않겠어요?” 

안주인 서성은 대표 또한 스스로 음식 만들기를 매우 즐겨하고 좋아한다는 복스러운 소리를 한다. 신앙의 힘으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남편 박복성 대표와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손에 물 묻히는 것을 싫어하는 젊은 세대 같지 않게 40대 초반을 아주 열정적으로 살고 있다.

“음식의 맛은 다대기와 육수라 할 수 있어요. 천연재로인 버섯, 새우가루, 각종 신선한 해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데서 참 맛이 우러나옵니다. 저희는 손칼국수를 직접 만듭니다. 밀가루를 반죽하고 숙성시키면 쫄깃한 맛과 해물의 시원한 맛이 더해지고요.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압니다”  

   
 
웰빙이 최대 화두가 된 시대에 더구나 육식이 아닌 해물을 소재로 한 각종 맛깔스런 음식들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몸에 영양이 되고 건강을 지켜준다고 생각하면 정성에 정성을 기울이지 않을 수가 없단다.

“살아봤어?” 라는 소리를, 인생을 얼마만큼 살아본 사람들은 무슨 뜻인지 안다.
“먹어봤어?” 이 소리 또한 무슨 소리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알 사람은 안다. 물어볼 것 없이 이곳에 가서 먹어보아야 제대로 먹어본 사람의 맛에 대한 품평이 나올 수 있다.

명가에 가면 사람냄새가 난다. 사람좋은 사람들이 순하게 만들어내는 음식의 맛이 어떤 것인지를, 게다가 보너스 하나 더. 바로 정이 느껴진다는 거다.

정이 그리운 사람은 달랑 음식만 말고 사람 사는 맛인 ‘정’도 꼭 먹어야 할 것이라는 것 안다. 여러 음식을 거쳐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사람도 이곳에 가면 바다에서 온 해물들의 너른 마음을 먹을 수 있다. 해물찜과 탕, 그리고 또 여러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문의)985-5511, 019-373-7773

   
 

유인봉  dk@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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