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김포시는 “김포 도시철도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시기에 맞춰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포 도시철도건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 전달 및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철도건설 추진위원회는 공무원, 지역의원과 관계 전문가,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협의ㆍ조정하는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포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유영근 도의원, 정왕룡ㆍ피광성 시의원과 노춘희 교수(강남대학교)를 포함해 철도, 교통, 도시계획, 환경 등 분야별 관계 전문가 9명 및 이종환(김포포럼) 대표 등 시민ㆍ사회단체 8명 등 총 22명의 위원들이 위촉됐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 지역실정에 가장 알맞는 경전철 건설을 위해서는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초기단계에서부터 노선, 기종선택, 정거장, 역세권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추진위 발족의 뜻을 밝혔다. 다음은 추진위 위원 명단.

위원장 강경구 시장
공무원 조성연 도시국장, 김대순 건설교통국장
지역의원 유영근 경기도의회 의원, 정왕룡·피광성 김포시의회 의원
공동참여 이상후 한국토지공사 신도시사업처
철도·교통 이경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경전철 실용화기획 팀장, 김연규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실장, 김시곤 서울산업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환경 윤순영 (사)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도시 노춘희 강남대 석좌교수, 이강건 한국 도시계획기술사회 회장
토목 안상용 (주)대우엔지니어링 상무, 유진성 (주)KG엔지니어링 부사장
사회단체 시민대표 김종일 김포사랑시민연대 대표, 이종환 김포포럼 대표, 노계향 시정발전자문위원회, 이중택 신도시 범시민연합 대표
지역주민 이병민 장기지구 입주예정자연합 대표, 이천복 김포시 아파트연합회 회장, 이대하 고촌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강승구 김포1동 통장단회장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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