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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大選 최우선 기준은 매니페스토기고/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최명현

국가 미래의 운명은 국가가 어떤 정책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갈등을 초래하고 국력을 낭비하며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잘못된 정책은 바로 국가경쟁력의 후퇴를 가져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19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 때 공약인 새만금사업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당시 새만금 간척사업은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에 우량농지 2만8천300ha와 담수호 1만1천800ha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복합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서해의 관문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이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및 이 사업을 주관하는 정부 부처 사이에 평가가 엇갈리면서 사업 중단을 가져왔고, 국민갈등을 초래했다.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이 내건 공약으로 국민들에게 갈등과 경제적 부담을 준 것이 어디 이것뿐이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12,19일 실시 예정인 제 17대 대통령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으나 대통령후보 예정자들의 선거공약이 무엇인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언론에서조차 후보자들의 신변 잡기나 주변 이야기만 보도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선거에 있어 후보자의 인품이나 개인적 자질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21세기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있어서는 후보자의 개인적 자질 못지않게 후보자가 내놓는 선거공약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언론에서 후보자의 선거공약이 선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처럼 수박 겉핥기식 토론이나 정보 제공으로는 유권자들이 정책선거에 관심을 가질 수 없다.

   
언론과 후보자 및 전문가 모두가 진지하고 심도있는 토론으로 어떤 후보자의 공약이 미래의 우리나라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 그리하여 후보자의 선거공약이나 정견이 제17대 대통령을 뽑는 최우선 기준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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