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문영)는 급격한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농경 유물의 수집, 보존, 전시를 통한 김포 5000년 농경 문화의 전통 맥잇기 및 관광자원 기반 조성을 도모코자 농경유물을 수집한다.

수집된 유물은 앞으로 통진 마송택지지구내 근린공원에 건립 계획인 농업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농업박물관에는 유물전시관, 토탄층ㆍ농업변천사전시관, 농업체험교실, 쌀갤러리, 쌀 최초재배 상징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김포의 역사와 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유물기증 의사가 있는 유관기관, 단체, 개인과 유물의 보존상태 및 수거, 보관에 따른 협의 과정을 거쳐 유물을 수집한다.

수집대상 유물은 농작업도구, 기계, 전통생활도구, 농업관련 고서적 및 그림 등이며 내년 12월까지 수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담당(전화 980-5073, 5081)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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