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구 김포시장이 최근 농업의 위기에 대한 극복 방안으로 신기술과 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변했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10일 강화군수 및 김포ㆍ강화 농업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21세기 김포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유능한 농업지도자를 양성하고 강화군과의 농업분야 협력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현재 농업은 한미 F.T.A 타결 등으로 국제경쟁이 심화되고, 외국농산물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에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새로운 지식 및 기술습득, 농산물 브랜드 개발, 스스로 연구하고 자신을 발전시키는 적극적인 자세로 경쟁력을 높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경인히트상품 금상으로 수상된 “신경제새마을운동”을 포함한 김포시 3대 역점 시책에 대하여 설명했다.
특강을 주관한 김포시 엘리트 농업대학은 김포시장을 대학장으로 하고, 농업 분야의 전문기술을 가진 유능한 강사 및 자체전문지도사를 강사로 구성됐다.
1년 교육과정으로 교육방법은 매주 목요일 3~4시간씩 이론 및 현장학습, 교육기간은 3~12월까지 (5, 10월, 농번기 휴강) 총 35회를 실시하며, 현재까지 16회를 농업기술센터 및 현장에서 실시했다.
김포시 엘리트 농업대학은 3개학과 120명(농업유통과 45, 그린원예과 45, 논인삼과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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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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