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는 지난 한해 만성질환관리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도내 40여개 보건소 중 2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자발견 및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질환관리사업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조기에 발견, 치료를 유도하여 건강을 증진시킴으로써 만성퇴행성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는 것에 주 목적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시 보건소에서는 매주 2회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검사 및 운동이나 식습관 등 평소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지속적인 자기관리에 대한 보건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를 이용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들이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이나 전화관리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환자에게는 우편엽서를 발송하는 등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건소는 “잘못된 생활습관 및 노인인구 증가 등에 따라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여 질병의 개선 및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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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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