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이달부터 ‘아이돌보미’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일 “자녀 양육에 관한 전문지식과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한 육아서비스 전문가 ‘아이돌보미’가 사업을 실시한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의 지원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만12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건강가정지원센터(여성회관 1층) 내 회원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하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게 될 예비돌보미 38명을 대상으로 영ㆍ유아 대상별 교육방법과 건강관리, 식습관 지도 등 총 40시간의 아동양육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를 지난 5월 2일 양성 배출하였다.

수료식에서 소감을 발표한 이인열(고촌) 교육생대표는 “앞으로 김포시의 명예와 긍지를 갖고 그동안 축적된 아동양육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에게 최상의 양육전문가로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용요금은 일반가정의 경우 기본 2시간으로 시간당 5,000원, 차상위 등 저소득가정 시간당 1,000원이며 3시간 이상 이용하면 시간당 1,000원이 지원된다. 문의 980-5156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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