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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을 다시 생각해보는 가정의 달기고|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협의회 이선일 회장

가족의 힘이 얼마나 큰지 외국의 예를 먼저 들어 보겠습니다.

가족의 힘은 실로 위대하다는 너무도 당연한 진리를 깨닫게 하는 유명한 두 사건이 있었습니다. 눈사태로 81명이 조난당한 돈너 계곡의 비극과 영국 섬머랜드 호텔의 화재 사건으로, 돈너 계곡에서는 죽음이 서서히 목을 조였다면 섬머랜드에서는 그야 말로 초음을 다투는 상황으로 두 사건의 상황은 더할 수 없이 달랐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라는 우리 속담은 이처럼 위급한 상황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다름 아닌 따뜻한 가족의 사랑이 솟아난 힘 이었다고 합니다.

부양해야 할,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는 현실이 오히려 수명을 연장해주고 생존 확률을 올려 준다는 것은 언뜻 이해가 가지 않치만 가족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새삼 느끼게 하는 사건  이었습니다.

사회 구성의 최소 단위인 가정이 올바르게 바로서야 건강한 가정문화와 건전한 사회, 튼튼한 국가 건설의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가정이나 사회를 조명해 보면 급격한 이혼증가, 출산율 저하, 청소년 문제, 부모봉양 문제 등으로 인한 가정의 흐트러짐, 도덕성 헤이로 인한 불신감이 팽배해진 사회, 개인 이기주의로 인한 공동체 의식의 상실로 우리나라 기반의 구심점인 “정(情)”과 “효(孝)” 의 정신은 찾아보기가 힘들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정과 효의 정신을 되살려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행복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행복은 그냥 일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우연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저 말없이 주어질 것처럼 기다리며 지금까지의 “나”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면 소박한 꿈은 언제까지나 멀기만 한 남의 이야기가 되고 말 것입니다.

돈 문제 ? 살다 보면 어떻게 되겠지.
노후 문제 ? 나이 먹어가며 차차 생각해 봐야지.
우리 아이들 ? 아직까지 아무 문제없어.
내 아내, 내 남편 ? 부부싸움 없이 갈라지지 않고 그럭저럭 살면 되지.
나 ? 이제 와서 뭘 어떻게 더 시도해.

이것이 지금 현재 우리 가족의 자화상은 아닌지. 그저 그렇게 비젼도 재미도 없는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번 생각해 봅시다.

나의 행복, 또 가족의 행복이란 어느 한 가지 요소만 가지고서는 결코 그 자리를 내어 주지 않습니다. 즉, 한사람만의 노력만으로는 실현하기 힘들며 가족 모두의 에너지가 뭉쳐야 행복하게 잘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 아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자녀교육, 부부의 화목, 부모봉양, 가족의 비젼, 자산관리 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이 중 하나만 빠져도 가정은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힘듭니다. 옛 성현의 명언을 빌리면, 내 집이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라는 인상을 어린이들에게 줄 수 있는 어버이는 훌륭한 부모이고, 어린이가 자기 집을 따뜻한 곳으로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부모의 잘못이며 부모로서의 부족함이 있다는 증거이며, 또한 가족들의 진정한 기쁨은 어린이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것이고 동시에 부모는 어린이를 사랑하고 필요한 교육만을 시키지만 결코 지나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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