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달 행정자치부로부터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시범 시로 선정되어 오는 7월 시스템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일 밝혔다.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은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서비스 자원을 총망라하여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시스템이 개통되면 주민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각종 서비스 신청 및 자격조회 등을 할 수 있어 주민편익이 증진될 뿐만 아니라 지역내 서비스 제공 주체들간의 정보공유와 유기적 협력이 한층 강화되어 지역 서비스 자원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분야로는 복지, 보건, 고용, 주거, 문화, 관광, 교육, 체육 등 8대 서비스에 관한 것으로 웹상에서 원클릭으로 일상생활의 다양한 서비스 ‘구직정보', ‘자녀 어린이집 찾기’, ‘65세이상 교통수당 신청', ‘각종 서비스에 대한 자격여부 조회'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주민생활지원과 이영호 과장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주민서비스 자원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다양한 서비스 주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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