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지난 4월 한달간 지역내 어린이집 4곳을 선정, ‘내 몸은 내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인형극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교육은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형극을 매개로 하여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의 형식을 취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5~7세의 아이들은 발달단계상 성에 대한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고 최근 아동 관련 성범죄가 증가하여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이 마련됐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은 물론 성범죄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센터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22일, 29일 오전 10시에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우리 아이와의 사랑지수 UP!!’ 이라는 주제로 자녀의 감정을 읽어주는 대화, 자녀의 욕구를 제대로 충족해주는 대화, 자녀의 마음을 얻는 대화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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