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는 올해 임대주택 52,500호를 건설하고 14,502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가 지난 18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밝힌 이 계획은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중 전세자금의 30% 수준에서 임대가 가능한 국민주택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건교부는 당초 10만호를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저소득층의 주거불안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작년 8·15 경축사에서 '03년까지 20만호를 건설키로 확정한 바 있으며 특히, 전월세가격이 주기적으로 상승하는 등 주택문제가 심각한 수도권지역에 전체물량의 60%인 12만호를 건설할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한편 건교부가 발표한 이 계획에 따라 양촌면 양곡리에 건설중인 국민임대주택 718세대는 올 3월 중에 분양하게 된다.

양윤순국장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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