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 중국 일조시 및 직업기술대학 우호협력관계 체결2002학년도 3월부터 한국어 정규과정 개설 유학생교류
중국에서 유행하는 한국 대중문화 열기를 지칭하는 신조어 한류 열풍은 더 이상 무시할수 없는 사회현상이다.
이제는 한국 가수의 헤어 스타일이나 복장을 흉내내는 것을 초월하여, 한국을 알고 싶고, 한국말을 배워서 한국노래를 마음껏 부르기 위해 한국에 가고 싶어하는 청소년과, 중국이 월드컵 경기의 한국개최에 따른 기성세대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 보다 높다.
여기에 韓國의 大學과 中國의 市가 상호 협정을 맺고, 韓流熱風을 韓國語열풍으로 승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 있다.
김포대학 (학장 전홍건)에서는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산둥성 일조시를 방문하여, 외사판공실 국제교류사업처와 상호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내년3월부터 일조시에서 유학생을 김포대학에 파견하고, 김포대학 국제교육원에서는 한국어학당을 개설하여 양질의 교육을 담당하기로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 협정은 종래의 대학과 대학이 맺는 단순 교류의 형태가 아닌 중국정부와 대학이 교류를 보장하는 협정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김포대학은 또 일조시 직업기술대학과 교수, 학생, 학문 교류등 전방위적 문화교류를 포함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이것으로 對中國과의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김포대학은 중국과의 교류를 위해 내년 11월에 완공될 국제관을 조기완공 및 기숙사와 한국어 교육과정을 준비중에 있다. 또한 실질적인 발전과 도움의 방안을 위해 유학생 교류가 시작되는 3월 전홍건 학장이 일조시 및 대학을 방문하여, 중국특수를 모색하고자 한다.
김포대학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많은 중국 유학생들이 김포시를 방문하게 돼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국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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