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봉 대표이사

스스로 "지금 행복한가?"를 물어볼 일이다. "행복하다"는 느낌을 오롯이 만나는 일은 참 괜찮은 일이다. 

누군가는 청소를 하면서 “개운하고 행복하다”는 느낌속에 있을 수도 있고, 한탄과 슬픔이 나올 수도 있고, 궁궐가운데 있어도 전혀 남의 집에 있는 것 같이 낯설음과 웬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겉으로 아무런 스트레스가 없는 것 같은 상황인데도 스트레스에 노출된 자신을 알아차리면 즉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그 기운을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 지수가 1에서부터 10이라고 한다면 8,9,10에 계속 에너지가 노출될 때 위험수위임을 알아차리고, 진정국면으로 돌려야 한다. 질병은 단지 스트레스가 노출된 것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으니, 살면서 받는 온갖 압박감으로부터 자유함이 우리들의 삶의 최대의 관건이다.

점점 ‘마음의 여유’와 ‘너그러운 면모’를 관리해 낸 이들과의 ‘만남과 성장’에 마음과 발길이 닿는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어떤 면에서는 불확실하고 두려운 일로 다가올 수 있고, 스트레스 반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다가오는 일들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겪어내야 할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면 다시 기대반 설레임반의 세상살이로 살아갈 수 있다.

세상사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혼자만 어려운 것도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견디고 넘어서고 세월을 살아내는 거다. 어떤 상황일지라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겨먹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중의 하나가 바로 순간 순간 그 때 그 때 만날 수 있는 스트레스와 잠깐씩 비추어주는 햇살과도 같이 다가온 자유를 잘 알아차리고 관리할 수 있는 일이다. 

스트레스도 자유도 무한 반복되는 일은 없다. 못 살 것 같아도 다 겪고 지나가는 과정이다. 피투성이라도 살아야 한다. 강해서 살아내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살아내는 사람이 진정한 강자이다.

불활실성에 대해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겪어내야할 일로 각오하고 받아들이고, 하나의 과정으로 관리하고자 마음을 다잡는 일에 더욱 힘쓸 때이다.

세상의 많은 정보는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미래의 불확실성을 담보로 수많은 걱정거리를 늘어놓는다.  

걱정들로 인해 안색이 어두운 이들이 많고, 한숨을 쉬는 이들을 수없이 본다. 그러나 깨달은 이들은 걱정할 것이 없는 걱정을 한다고 말한다.

내년의 일에 관한 걱정은 그때까지 살아있어야 할 수 있는 기적 같은 일이니, 벌써부터 걱정할 일이 아니다.

세상사 일을 도모하고 추진해나가다 보면 행여 잘못했다고 판단될 때도 더러는 있다.

그러나 인생에서 대부분은 괜찮은 일이고 ‘다시 하면 되는 일’이다.

또한 새로운 것을 해도 된다고 너그럽게 이해하고 여유를 가질 때 일은 풀려간다. 오지 않아야 할 것, 피해야 할 일이 아니다. 다가온 일은 과감하게 겪어내야 할 일이다.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좋은 말이 있다. 오고가는 스트레스에 대한 것도 살아있으니 경험하는 일이다.

다시 나아갈 힘은 그렇게 정리의 힘을 통해 온다. 삶은 그때 그때의 선택과정이다. 선택한 일은 언제나 옳았다고 해석하고 자신을 긍정해야 한다. 100% 완전한 선택이란 없다. 그때의 시점에서 옳다고 선택한 것들은 그날의 정답이다.

그렇게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임할 때, ‘현재의 이만한 건강만 해도 재산’이고, ‘오래 일할 수 있음이 연금’이다.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밥이 있고, 생명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부자된 마음으로 살라. 일터를 낙원삼아 주인공으로 새날을 받아들이고, 과거의 고통을 놓아주며 살아갈 일이다.

자신의 내면에 희망의 밝은 꽃을 피워내고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을 순간순간 행복하게 느껴가며 살 수 있는 이는 전인적인 명품인생의 주인공이다.

날마다 생겨나는 스트레스를 해석해서 잘 보내주고, 작지만 알차게 주어지는 순간의 자유로 자신의 세상을 즐기자!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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