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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환경 오염 대명사 '거물대리'…환경 재생 혁신복합단지로 재탄생기재부 예타 통과 “5조7500억원 투입 오는 2033년 준공”

시, 올해 개발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 거쳐 내년 기본설계 수립

공장난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대명사로 불리던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와 초원지리 일대에 추진되는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가 지난 30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심의를 통과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공장난개발 등으로 들어선 주물공장 등으로 인해 오염된 토양으로 인한 주민 건강피해와 환경오염 문제 해결 방안으로 2020년 환경부 제안으로 시작됐다. 대곶면 거물대리 1, 2리와 초원지리 3리 일대 498만9117㎡(약 149만평)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김포시와 환경부, 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이 사업지 개발을 계획했다가 2019년 후보지 선정에서 탈락하자 독자개발을 위해 이 사업지를 2020년 12월 수립된 '김포시 2035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 예정 용지에 반영했다.

이어 같은해 9월 국비 지원을 위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대상에서 탈락했다.

민선8기가 시작되면서 시는 구역계 조정과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의 경제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신청해 지난해 8월 대상 사업지 선정에 이어 이날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관계 기관 업무협약 체결(8월)에 이어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9월), 환경부 장관 현장 방문(11월) 등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해 왔다.

시는 예타 통과에 따라 올해 전담 T/F 구성에 이어 개발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2025년) 기본설계 수립을 거쳐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지구지정 고시 및 실시계획에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 주거 및 산업 복합도시 건설을 목표로 오는 2033년 준공이 계획된 이 사업은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5조75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이 사업을 개청 이후 최초 대규모 사업으로 평가했다.

김병수 시장은 “사업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의 거점인 만큼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이 이끄는 혁신도시를 만들어 한강2콤팩트시티와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김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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