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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붕주 대표, 40년 딸기재배 달인6대를 이어온 삶의 터전, 무내미농장을 찾아
이붕주 대표 (무내미농장)

포내2리에 가면 무내미농장이 있다. 이붕주 대표(66)와 정선복대표(64)부부가 운영하는 유명한 딸기농장이다. 4월 중순 무럭무럭 자란 빨간 딸기가 꽃처럼 익은 하우스 안은 싱싱한 딸기향기가 그윽하다. 이붕주 대표는 지금까지 6대가 이어가며 뿌리깊은 포내리를 지켜가며 살아가는 자랑스러운 김포인이다.

40년째 딸기농사, 10년째 건강식품인 고구마재배로 5남매를 키워냈다. 딸기농사와 고구마농사로 억대매출을 올리며 고향과 터전을 건강하게 지켜오고 있다.

“후회없다”는 그는 젊은시절 공무원, 농협인 등을 잠시 생각해 보기도 했단다.고등학교(김포종고)졸업후 현재까지 오롯이 농사를 지었다고. 오직 농업인으로, 김포에서는 딸기작목반으로 당시 생소한 농법인 수막농업을 배우고 재배를 시작한 이래 40년이 되었다.

 

로컬푸드로 향하는 새벽에 따는 "빨간 금딸기"

250평 하우스공간 세 곳에서 에는 5천포기의 딸기가 무럭무럭 딸기가 자라고 있고, 연일 김포관내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올해는 딸기 하나에 1천원인 반면에 수량이 적었다고.

“9월 초에 딸기묘목을 심고, 12월이면 딸기 출하가 시작된다. 80년대부터 노지딸기로 시작했다. 1996년 13농가가 딸기농사를 시작하고 이제는 6농가가 이어가고 있다. 수막재배로 10도를 한결같이 유지해줘야 한다. 연작장애나 전기요금, 겨울에도 문닫고 내리고 하루저녁만 잘못해서 얼려도 큰일이 나니까 안된다. 현재 3동에서 딸기농사와 고구마육묘를 키워내고 있다”고 밝히는 이붕주대표. 딸기 농사를 지으며 고구마 농사를 늘려가고 있는데 사람 구하기가 힘들고 70대는 젊고 80대까지 일하고 있단다.  

“딸기를 따는 시간은 새벽시간이어야 한다. 낮에는 바로 물러버려서 안된다”고 밝히는 이붕주 대표 부부는 수십년 딸기재배의 달인으로 딸기재배전문가이다.

로컬푸드직매장출하와 더불어 이곳을 찾아 딸기농장을 직접 견학하고 현장에서 방금수확한 딸기를 사가기도 하기 때문에 자리를 비울 수 없다.

 

6대를 이어온 터전에서 신토불이 농심을 잇다

이붕주 대표는 평생 고향 포내리를 지키고 살아온 신토불이 농업인으로 바깥활동에서 열정을 지니고 4H활동, 농업경영인회장 활동을 이어왔다. 신김포농협 이사(12년)을 비롯해 살맛나는 인생을 살아왔다. 현재는 460호가 살고 있는 포내2리 이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인근의 역사와 사람에 대해서 모두 알고 있는 해박함으로 김포에 많은 인맥과 친구들과 더불어 즐겁게 살아가는 김포사람이다.

“심심할 시간이 없다. 친구도 많고 아내가 고생많이 했다. 부녀회장, 김포여성농업인회장 등으로 봉사했다. 옛날에 김포였던 검단사람이다. 올해가 아내와 결혼 40주년이다. 1984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함께 일하고 있다. 농사는 퇴직이 없다. 80살 넘어도 할 것이다. 규모는 줄이겠지만 숨이 붙어있는 한  일할 것이다”

“농사는 너무 욕심이 많으면 안된다. 딸기는 성질이 순하고 딸기생산과 딸기잼을 만든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부러워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아야 한다. 나도 살만하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이붕주 대표의 이야기는 "농심은 천심"임을 보여준다. 아직도 배울것이 많다는 이붕주, 정선복 대표의 해맑은 웃음과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는 성실한 고백이 장하고 부럽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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