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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의원 창간 인터뷰"임기 마지막까지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박상혁 의원은 한강신도시 인프라 부족과 김포골드라인문제가 잘못된 정책에서 비롯됐다며 이를 바로잡아 제대로 된 김포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와 신념으로 의정활동을 해 왔다고 자부했다.

또, 서울편입 문제가 충분한 검토의 결과로 김포 발전을 위한 길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어떤 길이든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의정활동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김포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후에는 김포의 도약을 위해 중앙당, 경기도 등 중앙 정치무대에서 더 큰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박상혁 의원으로부터 지난 의정활동과 계획을 들어본다. - 편집자 주

 

박상혁 국회의원

▲ 내년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의정활동을 스스로 평가한다면.

-코로나19 국난 속에서도 초심을 지키며 시민들과 함께 과거 잘못된 정치의 정책실패를 딛고 제대로 된 김포발전의 원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당선되고 보니 한강신도시 건설로 인프라 확충 등 산적한 현안이 어느 것 하나 해결되지 못하고 있었다. 오히려 정책실패로 더 큰 문제를 만들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김포골드라인이다.

과거의 정책실패를 딛고, 제대로 된 김포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했다.

당선 후 13일간 선거운동 때와 마찬가지로 출·퇴근길 인사를 드렸던 것은 시민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적극 소통의 방법으로 이어졌다. ‘국회의원과 이렇게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어 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씀해주시는 시민들에게 힘을 얻어 코로나 와중에도 ‘찾아가는 정책간담회’와 노인정·마을회관 방문 등 소통을 더욱 늘려가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48회의 현장 방문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면담을 가졌고, 시민들과 함께한 간담회 및 행사는 231회나 됐다.

정치인의 역할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새기며 함께 성장한 시간이었다.

▲ 인구 유입에 따라 다양한 민원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여러 기지 현안이 있겠지만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을 두, 세개 정도만 꼽는다면,

- 김포의 가장 큰 현안이라면 ‘교통 문제’ 해결과 ‘교육 문제’다.

인구 50만의 대도시에 2량짜리 꼬마 경전철 노선 하나가 전부다.

승객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지는 일이 벌어지며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을 실행하고 있지만, 최근 다시 혼잡도가 200%를 넘으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근본적인 대책은 ‘광역교통망 확충’ 뿐이다.

5호선 김포 연장 사업과 수도권 동~서 축을 잇는 GTX-D 노선 건설로 김포시민의 고통인 교통문제 해결이 급선무다.

말만 무성했던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을 포함해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사업을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진행 중인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한편, 5호선 연장 노선 확정과 예타 면제, GTX-D 건설 확정을 민주당과 함께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두 번째는 ‘교육’문제다.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교육 수요를 충분히 예측 및 반영하지 않아 신도시 모든 지역에서 과밀학급에 시달리고 있다.

학급당 26명 초과 학교가 초등학교 46.5%, 중학교 89.5%, 고등학교 91.7%에 달할 정도로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고, 교실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실, 미술실, 운동장 등을 축소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선 후 모담초·중, 운일고, 양산고, 양원고 4개 학교 신설을 확정지었다.

또한 안전한 통학길 마련을 위해 통학안전3법을 발의했고, 학교별로 ‘통학로 안전점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 소통에도 최선을 다했다.

▲ 지난 의정활동 중 보람을 느낀 일들이 있었다면, 또 현안 해결을 위해 여러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아쉽다거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김포시의 주요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자 의정활동의 원동력이다.

2021년 7월 5일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을 포함해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사업을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14년 간 김포 권역에는 단 한 개의 광역철도 노선도 반영되지 않았는데 김포의 절박한 교통현실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3개 노선 반영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임기 3년 간 4개 학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는 것도 큰 성과인데, 이는 여야를 막론하고 동료 의원들도 놀라워하실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다.

당선 직후부터 교육부총리에게 달려가 호소하는 등 노력했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한다.

김포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다는 면에서 뜻깊고 보람된 일이였다.

여전히 김포에 산적한 현안들을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지 않고 정쟁화 하는 것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

뜬금없는 불출마 선언,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할 것이 아니라 절차와 효과를 충분히 검토하여 시민들과 함께 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 지역구 의정활동은 행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김포시와의 관계는.

-시민의 삶을 지키고 김포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당연히 김포시청과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은 명확하다.

하지난 소통과 협력은 커녕 비협조와 불통으로 일관하는 시청의 태도에 안타까움이 크다.

장소를 대관해 주지 않는 방식으로 시민토론회 개최에 협조하지도 않고 자료 제출 및 간담회 참석 요청에도 전혀 응하지 않았다.

음식물쓰레기장, 광역소각장, 데이터센터 등의 건설 과정에서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아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고, 국비 예산 증액을 위해 김포시 예산 현황을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비협조로 인한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간다.

소통과 협의 속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행정을 지속한다면 김포시민의 뜻과 의지가 반영되기 어렵다.

▲ 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주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민과의 소통은.

-당선 직후부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잊지 않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찾아가는 정책간담회’와 노인정·마을회관 방문 등 시민들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소통하고자 했다.

작년 한 동안 48회의 현장 방문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면담을 가졌고, 시민들과 함께한 간담회 및 행사는 231회였다.

연말과 다가오는 새해에도 시민들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고자 한다.

‘찾아가는 정책간담회’와 지역의 노인정·마을회관 방문을 지속 진행하는 한편, 아파트, 공원, 상가 등 시민들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소통하고 더 많은 목소리를 듣겠다.

▲ 5호선 연장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 문제를 포함해 복잡한 셈법이 깔려 있는 것 같은데, 해법이 있다면.

-그간 국회 국토위, 예결위 등을 통해 정부가 지자체 간 협의를 중재하여 노선을 확정하고 예타를 면제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수없이 촉구해 왔다.

민주당은 5호선 예타 면제를 당론으로 채택했고, 지난 15일 국토위 예산심사에서 김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골드라인 증차, 9호선 사전 검토, 5호선 기본계획 수립 예산을 증액 반영했다.

이제 남은 것은 정부여당의 결단이다. 국토부는 김포시 최적안으로 하루 빨리 노선안을 확정지어야 하고, 여당은 예타 면제 법안 통과에 협력하는 한편, 김포 교통문제 해결 예산안 반영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김포시민의 절박한 요구를 정부여당이 외면하지 않기를 바라며, 연내에 노선이 확정되고 내년에 즉시 행정절차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경기북도 분도와 관련해 김포시의 서울편입론이 내년 선거를 앞두고 이슈가 되고 있는데.

- 김포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모든 길은 열려다. 하지만 효과와 영향이 충분히 검토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교통이 먼저’다.

행정구역만 개편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인프라가 갖춰지고 발전계획이 이행되어야 김포시의 가치가 높아진다.

김포가 서울에 편입된 후 겪게 될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런 우려들을 제대로 검토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없었다.

1년 동안 준비했다더니 제대로 된 검토보고서 한 장 없었고, 정부 각 부처와의 협의도 없었다.

‘선거용 졸속 공약’이 아닌 충분한 검토의 결과로 김포 발전을 위한 길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어떤 길이든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지방의회의 역할이 크다. 김포시의회 개원 이후, 여야 대립이 흡사 지금의 국회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지방의회의 바람직한 모습은.

- 소통과 타협으로 이견을 좁히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은 국회와 지방의회 모두의 역할이며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건전한 작용이다.

여야가 더욱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논의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유독 최근 김포시의회의 대립 양상이 예전보다 부각되어 보이는 이유는, 시장과 집행부의 시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무시한 일방적인 붙통 행정이 도를 넘고 있기 때문이다.

시청이 중요한 현안에 대하여 사전에 협의하고 시민 대변자로서 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존중하며, 정당한 자료 제출 요구에 제대로 응한다면 정쟁이 아닌 협치와 협력으로 민주주의의 의미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 지역구를 떠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김포시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방향성이 있다면.

-김포시는 이미 오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2035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고, 김포한강2신도시, 대곶e-city 등 김포발전의 원동력이 될 개발 계획들도 수립되어 진행 중이다.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시가 스스로 비전을 갖고 계획에 맞추어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야 한다. 자치권을 갖고 예산 사용, 인·허가 등에 대한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지난 4년여 간 김포의 교통, 교육 인프라 등 시급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이제는 미래로 도약해야 할 때입니다. 김포가 명품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

시민들의 뜻과 지혜를 모으기 위해 연속 시민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김포한강신도시 평가 △국유지 개발 방안 △골드라인 안전 점검 △5호선 신속 추진 방안 등을 시민·전문가·관계기관과 함께 토론했다.

김포는 지금 ‘과거 회귀’와 ‘미래 도약’의 갈림길 앞에 서있다. 김포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어 명품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저에게 주어진 과제를 잘 마무리해서 김포 발전의 초석을 튼튼히 다지겠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시민들의 마음과 기대를 끝까지 잊지 않고 되새기겠다.

첫 임기 4년이 해결되지 못한 채 산적해 있었던 현안을 해결하고 김포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후에는 김포의 도약을 위해 중앙당, 경기도 등 중앙 정치무대에서 더 큰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다.

임기 마무리, 총선 준비, 그리고 그 이후에 저에게 주어질 역할까지, 항상 시민 속에서 답을 찾고 시민 곁에서 함께 하겠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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