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행정
김포원도심총연 '안갯속' 김포메디컬 캠퍼스…김포시 중재 요청"신도시 대학병원 유치 위해 원도심 의도적 배제 안 돼"

사우동 등 김포원도심 6개 지역 아파트입주민들이 김포시에 인하대학교 김포메티컬 캠퍼스 조성사업의 중재를 요청하고 나섰다.

김포원도심총연합회는 지난 24일 김포시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사업계획서 내용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는 김포도시관리공사와 인하대학교 간 협의 중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문을 통해 지난해 2월 ㈜풍무역세권개발, 인하대병원 간 합의각서(MOA) 체결 이후, 진척이 없다 뒤늦게 협의가 시작했지만, 자금조달계획과 책임준공확약서에 대한 이견으로 이 사업에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닌지, 우려가 크다고 했다.

이어 국민대와 경희대 대학병원 유치가 무산된 전례에다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제3기 병상 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안에 계약(토지매매)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민 기대와 달리 또다시 병원 유치가 불발될 수 있다며 시의 관심을 촉구했다.

앞서 이들은 ‘2035 김포도시기본계획'의 4대 원칙 중 하나가 '젊은 세대의 유입 및 정착을 위한 복지·교육·의료체계 구축'이어서 김포메디컬센터가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업무협약 체결 소식에 환호했다고 밝혔다.

또, 합의서(MOA)가 체결되면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김포메디컬센터 유치로 원도심이 교통과 문화, 상업 중심지로 김포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컸다고 했다.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은 김포시의 유치 의지가 부족한 것인지, 인하대의 추진 의지가 부족한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다"며 "시가 민간사업에 관여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지만 법적으로 위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지난 9월 국민의힘 김포시(을) 전진 대회에서 미래 김포시 청사진 10가지 중 7번째가 '신도시 대학병원 유치'였다"며 "김포시가 신도시를 위해 원도심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면 계획대로 김포메디컬 센터가 지역 의료체계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며 시의 중재를 거듭 요청했다.

또, 이들은 "사업이 무산될 경우, 시민들이 납득 할 수 있는 이유와 차후 계획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원도심 총연은 김포원도심 6개 지역 아파트입주민의 인터넷 커뮤니티로 2021년 4월 활동을 시작해 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한편,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지난 9월 신임 사장 취임과 함께 인하대 등과 협의를 시작해 인하대 측이 제시한 전체 사업비 조달계획과 책임준공 확약서 등 사업계획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지난 14일 인하대가 요구자료를 냈지만, 요구 내용에 부합하지 않아 이번 주중 다시 보완을 요구한다는 입장이어서 인하대의 보안 내용과 공사 몫의 사업비를 부담할 풍무역세권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의 사업비 부담 동의가 병상수급계획 시행 한 달여를 앞두고 사업 가부를 결정짓게 될 전망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용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