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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김포호국의병 추모 및 의병의 날 기념식 대성황선조들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큰 뜻을 새기는 자리로

1일, 제4회 김포호국의병 추모 및 의병의날 기념식이 김포시독립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포시의병기념사업회(이사장 김진수)는 김포호국의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와 의병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4회째 개최하는 가운데 김포의병 후손과 유족, 문중 및 관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선조들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큰 뜻을 새기는 자리로 정중하게 치루어졌다.

김진수 김포의병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진수 김포의병사업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헌신하고 목숨까지 바치신 우리 선조분들이 많이 계신다. 특별히, 임진왜란때 조헌 의병장을 비롯해서 심우신 의병장, 조수헌 의병, 이수준 의병장, 아버지인 조헌 의병장을 따라서 함께 목숨을 바친 조완기 의병 등 임진의병 5분이 계신다. 병자호란때 왕을 호위하고 지역을 지키기 위해서 강화도에 들어가서 목숨을 바치신 분들과 특별히 온 가족이 적군에 차라리 몸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스스로 자결하신 분이 계신다."며, "1907년도 정미의병으로 일제와 맞서서 싸우신 6분의 의병들이 계신다. 열아홉분의 의병과 이어서 조사하고 발굴하고 있는 네분이 더 계시다. 좀 더 역사적 자료를  조사하고 있는 과정에 있어서 의병 추모 선조로 내년에는 추모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김포는 임진왜란부터 3.1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이 많이 배출된 뜻깊고 역사가 깊은 고장이다. 하지만, 이분들에 대해서 선양하고 그들의 뜻과 정신을 계승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있었다."며 "이제 430여년만에 지역의 선조들을 함께 추모하고 희생, 헌신하신 그분들의 뜻을 따르는 후손이 되었다. 그분들의 헌신을 예우하고 그들의 뜻을 받들어서 오늘을 살아가는 정체성으로 삼아야 한다.  귀한 뿌리와 정체성으로 소망하고 다짐하고자 한다. 병자호란의 후손 혹은 문중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분들의 뜻을 더욱 승화시키고 뜻을 더 크게 하도록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주영 국회의원은 "김포지역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헌신하신 19분의 의병들께 김포의 정신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역사란 무엇인가? 김진수 이사장님께서 김포의 역사와 의병 기록만이 아니라 애써오신 노고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달라."며 "여흥민씨, 남원윤씨, 재령이씨, 평양조씨, 청송심씨, 연안이씨, 등 문중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이 문중에서 오신분들께도 박수를 보내드린다. 여러 문중들이 힘을 합쳐서 발굴하고 의병들을 추모하고 정신들을 잊지 않고 사는 것이 오늘날의 우리들의 의무이다. 숭고한 희생의 정신을 잊지 않고, 국회의원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가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국회의원은 "수 많은 외침이 있을 때마다 민족이 살아남고 지금까지 견디어 왔던 것은 관군보다 더 강한 우리 의병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수천번의 외침을 다 이겨내고 10대 강국이 되었다. 여러가지 시련이 있을 때마다 관과 공직자도 잘 해야되지만 희생정신을 가진 국민들의 단합정신이 중요하다. 최근에 우려스럽게 친일파가 되겠다, 욱일기와 친해져야겠다는 국회의원 등, 우려스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보수, 진보, 이념을 떠나서 조상들의 얼을 생각한다면, 어려울때일수록 항일정신 의병정신 되새기며 어디로 나아가야될지 다시한번 돌아봐야 한다. 더욱더 호국 선열들을 어떻게 하면 잘 모실 수 있는지 국회활동을 통해서 최선의 길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규 문화원장은 "나라와 대의를 위해서 일어선 이들을 추모하는 이와같은 행사가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월이 갈수록 더 확장되어 역사문화 콘텐츠화 해야 한다. 의병은 불의와 싸움을 하는 것, 나라를 위해서 외세와 맞서서 스스로 내 나라를 내가 지키자는 뜻을 가지고 일어나신 분들로 숭고하시고 길이길이 기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호국의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의병의 날을 경하드린다."고 말했다.

류지만 월곶3.1정신 선양회 회장은  "김포의 의병정신 일깨운 김진수 이사장님께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 다음 세대에 무엇을 가르킬 것인가? 김포의 의병정신을 김포시민정신으로 승화시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자랑스러운 김포시민정신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앞으로 젊은 도시 김포의 지성들이 김포를 정체성 있는 행복한 문화도시로 거듭 태어나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광철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열아홉분의 호국의병들에 대한 추모를 드리며 이자리에 함께 하신 유족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역에서 정체성을 많이 이야기 하시는데 바로 의병은 "옳을 의" 자 "병사 병" 자 즉, 옳은 일을 하는 병사들이 상대가 어떤 난관을 가져오더라도 꼭 나라를 구하는 일, 옳은 일에 목숨과 열심을 다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과거의 선열호국영령들 때문에 우리의 현재 모습이 이렇게 존재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이를 이어나가고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일을 열심히 해 주고 계신 김진수 이사장님과 기념사업회 임원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시민들의 자긍심의 뿌리는 바로 선열들의 희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병의 노래 합창과 김포의병기념사업회 이호석 고문의 만세삼창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한편, 김포시의병기념사업회는 김포호국의병의 의병정신을 계승하고 그 뜻과 의미를 선양하기 위해 김포호국의병 기념비(탑)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기념비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사업회는 김포의병으로 참여한 의병인물을 추가조사를 통해 가칭 ‘김포의병 인물실록‘을 발간할 예정이다.

김포의병은 임진왜란의병 5인과 병자호란의병 8인, 정미의병 6인이 의병투쟁에 참여했다.

임진왜란 의병으로 김포 감정동 출신의 조헌(趙憲) 의병장, 대곶면 대능리의 심우신(沈友信) 의병장, 당시 통진현감 이수준(李壽俊) 의병장, 통진읍 고정리 조수헌(趙守憲), 김포시 감정동 조완기(趙完基) 의병과 병자호란 의병에 김포 걸포동 이돈오(李惇五), 하성면 봉성리 민성(閔垶), 김포 장기동 심척(沈惕), 김포 걸포동 이돈서(李惇敍), 고촌읍 신곡리 윤계(尹棨), 하성면 원산리 조정익(趙廷翼), 하성면 원산리 조정휘(趙廷集), 하성면 원산리 조유(趙獸) 의병에 이어 정미의병으로 김포시(통진군) 유명규(劉明奎) 의병장, 하성면 시암리 김경운(金景云), 김포 구래동 이종근(李宗根), 양촌읍 흥신리 신관수(申覽秀), 양촌읍 대포리 조근봉(趙根鳳), 하성면 봉성리 강상봉(姜相逢) 의병 등 19인이다.

 

김미숙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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