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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경기도의원(건설교통위원회.사진)이 오는 6월 12일부터 김포시 내 관내 3개 병·의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평일 야간·휴일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평일 야간시간대 및 토·일·공휴일에 소아경증환자에게 외래 진료를 통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소아경증환자 분산,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 및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운영을 지원하는 병·의원이다.
이기형 의원은 “어린 아이를 둔 부모라면 늦은 밤 시간이나 휴일에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응급실 외에 진료받을 수 있는 동네 병·의원 운영의 필요성에 모두 공감할 것”이라며, “절실한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김포시 내 병·의원 3개소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면서 “근처 약국도 지정하여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참여희망 의료기관이 해당 시군구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시군구에서 사업계획서 검토 및 현장점검을 통해 참여의사·적합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심사결과를 시도에 보고하면 시도에서 선정여부를 결정해 보건복지부에 보고 후, 지정된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평택·고양·수원·남양주·의정부·양주·화성(2개소)·오산에 총 9개소의 병·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김포시는 히즈메디병원(풍무메디컬약국), 김포아이제일병원(새고은메디컬약국), 아름드리365소아청소년과의원(풍무우리들약국) 3개소와 의정부, 파주, 오산, 광명시에 위치한 병·의원이 이번에 추가 지정했다. 지정기간은 2023년 6월 12일부터 2025년 2월 8일까지이며 재지정도 가능하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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