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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부천종합운동장역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타 대상 선정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21.1km의 철도를 건설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는 9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해 부산~울산 광역철도 등 5개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들 사업에 대해서는 조사수행기관 선정, 전문연구진 구성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된다.

2조22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30년까지 김포시 장기~부천운동장 간을 연결하는 서부권광역철도는 부천~서울 도심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을 이용해 광역급행철도 서비스가 새로 제공되는 노선이다.

2021년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됐지만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지 못하면서 지역 정치권 등은 기재부에 김포지역 도시철도 상황을 감안한 신속한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요구해 왔다.

김주영 국회의원(김포시갑)은 "김포시민의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해 서울지하철 5호선 및 인천2호선 연장, GTX-D 노선 신설 등에 있어 기재부와 국토부, 지자체 등과 협의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혁 의원(김포시을)은 "시민들의 지지와 힘으로 서부권광역급행철도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면서 "여전히 과제는 남아있다. 오늘도 김포골드라인에서 힘겨운 출퇴근길을 감내하고 있는 김포시민들을 위해 예타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는 것은 물론 5호선 연장, 강남 직결 GTX-D 노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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