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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면 마곡리와 시암리를 잇는 도로확포장 공사가 착공했다.
이 공사 구간은 하성면 석탄리 606-13번지 일대로, 국사천 횡단 교량 재가설 구간 40m를 포함해 왕복 2차로 249m이다. 이 사업에는 공사비, 보상비 등 총 5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된다.
마곡~시암 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단계별 진행 사업으로 1구간(마곡리~석탄리) 일대 도로는 지난 2020년 6월에 개통했다.
이번 후평교 구간은 내년 3월 준공 목표다.
2구간(후평리~시암리)은 현재 보완설계 진행 중이며, 사업비가 확보되면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국지도 56호선과 연결되는 하성면 마곡리~시암리 일대 도로 환경을 개선해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발전 도모는 물론, 접경 지역 내 기반 시설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2구간 착공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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