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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와 결로 대광연립 주변 김포 1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지 되나김병수 시장 현장 방문, 상습 침수 문제와 도시정비 방안 논의
   
 

김포시가 재정비촉진지구 정비구역 지정 해제 이후 관리 사각지대로 남아 있던 대광연립을 포함해 주변 지역에 대해 주민들이 추진하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직접 챙긴다.

9일 시에 따르면 주민 동의를 얻어 사업이 제안되면, LH 컨설팅을 통해 대략 사업성 및 지구계(안) 등을 검증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김병수 시장은 지난 4일 대광연립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피해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시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검토와 지원계획을 밝힌 것도 이에 따른 조치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민간사업으로 개발이 어려운 저이용, 노후화 지역을 지구 지정을 통해 주택 등을 공급해 도시기능을 재구조화하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사업은 토지주 10% 동의를 얻어 토지주나 민간기업, 지자체가 LH 등에 사업을 제안하면 공공주도로 적정성 검토를 거쳐 토지주 2/3의 동의를 바탕으로 지구지정과 사업승인, 보상, 이주, 철거, 시공 등의 과정을 거쳐 입주가 추진된다.

이 사업이 성공하면 김포지역 최초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으로 택지개발과 재개발사업에서 제외된 도심 낙후지역의 공공주도 사업을 선도하게 된다.

대광연립을 비롯한 사우동 412일대는 1종 주거지역으로 2009년 김포재정비촉진지구(사우 6구역)에 지정돼 2011년 주택재발사업구역으로 결정됐지만, 정비구역 지정고시 후 2년 이내에 해야 하는 추진위원회 신청이 접수되지 않아 일몰제 적용으로 2014년 5월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런 가운데 2020년 정부가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은 건물 노후화로 정비가 시급한 9,917㎡에 대해 토지주 주도로 이 사업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 사업지를 포함한 주변에 민간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던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예정지구 지정에 탈락하면서 주민들은 지난해 2월 신청 면적을 줄여 대광연립과 주변 3,082㎡에 대해 다시 예정지구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주민 A씨는 "예정지구 선정지역 대부분이 토지주보다 지자체 신청지역이 많다"며 " 언제, 지정 여부가 결정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장이 관심을 두고 현장까지 방문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이 찾은 대광연립은 1981년 준공돼 3개 동 46가구가 거주하지만, 비만 오면 침수돼 습기와 결로 현상이 발생하는 저지대로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피해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 제안 전까지 우선 관계부서 합동으로 점검에 나서 우기철에 대비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제안 후, 컨설팅 과정에서 제기될 분담금에 대한 토지주들의 입장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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