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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첫 미디어아트 전시회 “치유의 순간 봄의 호흡”김희대 미디어아티스트 작품전시상영

물의 강한 생명력으로 희망과 치유의 에너지를

화려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미디어아트 “치유의 순간 봄의 호흡” 전시회가 분당서울대병원 워킹갤러리에서 3월 3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이번 전시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처음 열리는 미디어 아트 전시회이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스케어혁신파크를 연결하는 워킹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의 주제인 “치유의 순간 봄의 호흡”은 아름다운 색감이 물속에서 자유롭게 펼쳐지는 모습으로  연출된, 화려한 색감과 에너지를 담아낸 것이 특색이다.

 물과 화려한 색감의 잉크가 순간 퍼져 나가는 색채의 화합과 조화를 보여주며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치유와 희망을 노래하며 봄의 기운을 잘 전달해주고 있다. 이 작업은 수년전부터 비디오아트작업으로 시작되어 더 원숙하게 이어져 디지털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탄생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송정항 원장)은 김희대 작가에게 미디어아트전시회에 작품을 재능기부하여 내원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기여했다며 감사장을 전했다. SBS는 강한생명력 지닌 불꽃처럼 미디어아트와 회화를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유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를 비롯한 해럴드경제와 같은 매스컴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워킹갤러리를 걸으면서 접하게 되는 이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치유의 순간과 봄의 호흡이 느껴진다면 더없이 좋을 일이다. 물과 색채의 역동적인 순간이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마음도 몸도 힐링이 되는 듯한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마흔 한 개의 디지털화면에서 펼쳐지는 물과 색의 만남과 조화

병원이라는 특수한 공간의 하얀 벽 위에 41개의 디지털화면으로 다양하게 펼쳐지는 물과 색의 만남과 조화가 각각의 다름과 마침내 조화롭게 섞이고 하나의 다른 색으로 창조되는 특별한 감상이 일품이다. 디지털 화면속에서 물과 새 생명으로 화려하게 피어나는 봄과 새생명을 연상하게 한다.

각각 디지털 화면을 통해 한 장면 한 장면 환호성을 낼 만큼 밝은 기운과 영감, 봄바람 같은 호흡으로 새로운 기운이 전해져 오는 듯하다.

이 미디어아트 작품은 분당 서울대병원 2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전시회에서 전시 상영되었으며 새로운 만남의 장, 일상의 공간에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미디어아트의 장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흔히 병원은 아픈 분들이 찾는 공간으로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연상할 수 있지만 병원의 한 공간이 의미있는 좋은 작품을 전시를 통해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의 변화를 치유의 원천으로

물은 인류와 각종 생명의 삶을 유지해주며 깨끗이 씻어주는 능력과 지혜와 영감의 원천이 되는 힘을 가졌다고 여겨져 왔다.

풍요함, 생산성, 역동성 자비로움 영원함 강인함의 표상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존재로서의 물은 생명과 영혼이 깃들어 있어 흐름과 순환을 통해 그 자체로 살아있다.

우리 몸에 물이 1% 모자라면 갈증을 느끼고 10%에 달하면 더 이상 걷기가 힘들다. 물은 형태를 끊임없이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모든 생명의 발원이며 근원으로 묘사되고 있다.

“치유의 순간 봄의 호흡”은 물속에 색감의 살아있는 숨결을 불어넣는듯한 모습이 실시간으로 연출되는 모습으로 신선함과 자유함을 느끼게 해 준다.

물감이 풀어지며 투명한 맑은 물에 물감이 고요하고 사뿐하게 내려앉아가며 변화하는  화려한 색채와 에너지가, 한순간 펼쳐지고 서로 융합되는 과정은 그대로 환상적인 생명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강한 생명력의 움직임과 변화를 통해 모든 것은 한 순간도 머무르지 않고, 흘러가고, 이어지고 융합되는 원리가 한 눈에 들어온다. 봄의 호흡으로 개운해지는 마음과 치유의 영감과 에너지를 더할 수 있는 작품을 통해 떨치고 일어나는 봄의 신나는 기운을 만나 볼 일이다.

김미숙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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