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코로나19로 운영 중단됐던 청소년 수련시설 가운데 올해부터 운영 재개하는 수련시설 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위생점검을 실시했고 밝혔다.

시에 등록된 청소년수련시설 집단급식소는 모두 2개소로, 이번에 점검하는 곳은 재단법인 김포시청소년재단 산하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이다.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은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2년여간 운영되다 이후 장기간 격리시설로 활용됐다.

훼손된 수련원 내외부 시설은 현재 정비 및 유지보수 등을 거쳤으며, 이달부터 운영 재개했다.

오랜 기간 운영 중단 후 재개하는 시설인 만큼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집단급식소 지도점검표를 활용해 시설 및 환경, 개인위생 등 총 51항목에 대해 철저히 위생점검 했다.

또, 집단급식소 운영·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보관 방법 및 식기류 소독 방법 등에 대한 지도와 보존식 용기 및 위생 물품을 배부하며 식중독 예방 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국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