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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을 하루같이, 사람중심의 가치로 승부하다조종석 양촌신협 전무
조종석 양촌신협 전무

35년을 하루같이

양촌신협 50주년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2022년 50주년 행사를 짜임새 있게 치루고 앞으로 100년 미래비젼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는 조종석 양촌신협 전무를 만났다. 조종석 양촌신협 전무에게 있어 그의 인생에서 35년을 함께한 양촌신협은 빼 놓을 수 없는 곳이었고,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조합원과 함께 달려오고 있는 공동체 가치 그 자체이다.

양촌신협 50주년은 그에게 있어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해 온 곳으로 엄청난 의미와 가치가 있는 역사의 현장이었다.

조종석 전무가 35년 전에 1987년 양촌신협에 입사한 당시는 양촌신협이 시작된 초창기의 소박한 모습과 더불어 교회의 마당을 쓸고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시장 수납 등 사무실에 앉아 근무할 수 있는 시간이 없던 헌신의 시절이다.

포도수납, 벼 수매지, 포도밭의 조합원을 찾아가며 논두렁 밭두렁을 걷고 일하며 지역의 조합으로 지역을 위한 신협으로 발판을 마련하며 한걸음 한걸음 양촌신협은 성장했다.

신협의 정신은 스스로와 조직을 동시에 성장시켜왔다. 조종석 전무는 양촌신협에 1년 먼저 입사한 배영미씨와 부부인연이 된 지금까지 “35년을 하루같이” 양촌신협에서 일하고, 지금까지 양곡교회에서 수석장로로 헌신봉사하고 있다.

이제 2023년에는 성년이 된 자녀들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건실하게 가정을 꾸릴 희망에 차 있는 으뜸 가정이다. 평생 신앙으로 살아온 지금도 날마다 새벽예배, 새벽하늘의 별과 달을 보고 걷고 기도하는 성숙한 어른이고 남편이자 아버지이다.

 

희망으로 살았고, 다시 희망한다

“교회에서 시작된 양촌신협이 88년 10월 3일 개천절 날 인삼가게였던 곳으로 전세를 얻어 경운기에 짐을 실어 이사를 했다”던 그 때는 희망의 씨앗을 뿌리던 시절이다.

언제나 사람중심의 가치로 승부한 곳이 양촌신협이며, 그 중심을 잡아 일한 조종석 같은 신협의 가치를 자신의 가치로 삼아 일한 직원들이 있어 가능했었다.

양곡교회에서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양촌신협은 주민들의 인심을 얻기에 성공한다. 지역사람들에게 틀림없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크게 자리 잡게 되는 동시에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1972년부터 1984년까지 1억이었던 자산이 1988년 8억 8천만원, 1992년 이르러 23억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후 1992년 12월 건물을 매입하고 성장가도를 달리며 현재 본점, 구래동 지점개설, 마산동 지점 매입, 2023년 개설예정 등 양촌신협은 50년 역사의 굵은 획을 이어가고 있다. 자산 1500억의 선진조합으로 위상을 높여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촌신협, 양곡교회 그리고 35년을 하루같이 살아온 길을 돌아보는 조종석 전무. 그에게 삶은 멈출수 없는 희망이었고 아직도 다시 희망에 차 있다. 

건강한 심신을 닦기 위해 날마다 고향산인 가현산을 사계절 오른다. 때로는 아들과 함께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달리고, 교회를 향해 새벽의 찬 공기를 마시고 걷고 또 걷는다. 걸으면 보이는 것들이 많다.

지역사회, 집 앞을 나서서 한 걸음만 나서면 다 아는 이들이고 이웃이며 조합원이다. 모두 다함께 돌보고 어부바하고 함께 잘 사는 법을 배우고 나누며 익혀야할 공동체이다.

봉사와 헌신, 신뢰가 자산이 된 사람이 조종석 전무이다. 그에게서는 듬직한 믿음의 향기가 난다. 그리고 참 언제나 한결같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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