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8월 실시한 김포경전철 건설운영 사전분석결과 설명회 모습

김포시와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4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인구증가와 미래 도시발전에 대비한 도시철도 도입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인구증가와 미래 도시발전에 대비한 이번 토론회는 ▲김포시 적정 대중교통시스템 도입 및 주변도시 연계방안▲ 경량전철 또는 중량전철 건설 및 운영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전철 연구에 대해 한국교통연구원의 김훈 책임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서며 중전철 연구는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유완 교수가 연구발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김포시는 ▲358만평의 신도시 건설과 51만평의 첨단산업단지, 30만평 규모의 양곡ㆍ마송지구 택지조성 등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와 동북아 중심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2013년에는 인구 50여만명의 주거기능을 갖춘 첨단자족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최첨단 도시철도 도입▲도시고속도로 건설(한강제방 보강)▲국지도 건설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도시철도 도입방안과 21C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최첨단 신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가의 연구결과를 듣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중교통시스템 건설에 현실적인 대안 마련과 다양한 철도시스템에 대한 정보공유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가의 연구발표와 토론을 통한 기술습득 및 시민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도시철도 도입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의 장(場)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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