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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전철이 어려울 경우와 시민들의 여론을 감안해 경전철도 동시에 검토해 극단적인 상황을 염두에 둔 답변으로 풀이된다. 강 시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중전철은 남북관계를 고려해 장기적으로 중전철이 김포에는 맞고 대다수의 시민들이 중전철을 원하고 있다”고 말한 뒤, “토공이 개발이익금 2조로 기간설비를 한다는 데 양도소득세들을 감안하면 개발이익금만으로만 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는 직접 개발이익금뿐 아니라 정부가 중전철에 필요한 예산 또한 신도시 보상의 양도세 또한 김포를 위해 지원이 가능한 것 아니냐는 뜻으로 해석된다.
중전철 건설 때 자치단체가 부담할 25%의 자금과 운영비 부담에 대한 대안이 없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강 시장은 “경전철 건설에 8년, 중전철은 12년이 소요된다”며 “중전철이든 경전철이든 시민이 원하는 데로 가겠지만, 중전철을 기다리자, 내 임기 때 시작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1일 추병직 건교부 장관 면담을 통해 중전철 부담금 1조 5천억과 운영주체를 철도공사로 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동규 기자 dk@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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