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어린이공원 2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 ‘어린이공원 안전환경 조성사업’이 지난 22일 마무리가 개장을 앞두게 됐다.

‘김포시 어린이공원 종합개선 계획’에 따라 시행된 이 사업 대상은 어린이공원 12호(운양동 1326-11), 어린이공원 13호(운양동 1293-1).

이 두 공원은 학교 주변과 주택단지 안에 있어 상대적으로 많은 어린이가 이용하고 있지만 바닥 포장재 훼손과 시설 노후화로 전복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시는 8m 높이의 미끄럼틀이 포함된 조합놀이대와 바구니그네, 트램펄린, 짚라인 등을 설치했다.

놀이터 바닥재는 75mm의 탄성포장재로 교체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시는 공사와 함깨 놀이시설에 사용된 공사 자재의 유해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어린이놀이시설 활동공간 검사와 설치검사까지 진행했다.

시는 2~3주 후 검사 합격증이 발급되고 나면 개장할 계획이다.

정대성 공원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소방안전교부세를 지원받아 도비 1억5천만원과 시비 1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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