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 상업지역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사업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주차여건 개선을 위해 자투리 주차장, 무료개방 주차장, 공영주차장 조성 및 시설물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래동 상업지역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은 구래동 상업지역 내 6882-7번지 일원에 지하1층 10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3월 착공됐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경기도에 주차환경개선사업(지방이양)을 신청해 지난달 8일 최종 사업지에 선정됐다.

김영대 교통과장은 "지방자치단체 예산 확보가 어려운 시기에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한 부족한 재원은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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