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어린이공원 2개소에 대한 놀이환경 조성사업이 14일 착공됐다.

김포시 공원관리과는 ‘어린이공원 종합개선 계획'에 따라 앞서 어린이공원12호(운양동 1326-11), 어린이공원13호(운양동 1293-1)를 시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어린이공원은 학교 주변과 주택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훼손된 바닥 포장재와 놀이시설 전복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곳으로 파악됐다.

이번 어린이공원 안전환경 조성사업은 경기도 소방안전교부세 1억 5,000만 원과 시비 1억 5,000만 원 등 3억 원이 투입된다.

어린이공원 안에는 8m 높이의 미끄럼틀이 들어간 조합놀이대를 비롯해 바구니그네, 트램펄린, 짚라인 등이 설치된다.

놀이공간 바닥재는 75mm의 탄성포장재로 교체돼 어린이들의 안전과 재미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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