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8일 관내 농업인과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가회는 2022년 실시된 공동방제 일정을 공유하고, 공동방제 추진 결과, 2023년 공동방제 추진계획, 건의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결과평가회에서 도출된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추진 시 문제점과 각 읍·면·동의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내년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평가회를 통해 전년도 대비 고품질 육묘상처리제 지원으로 방제효과 향상과 지속적인 약효 기간으로 농가의 개별방제 필요성 및 병해충 피해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내년도에는 육묘상처리제 약제신청 및 공급을 3월 말까지 완료하고 육묘상처리제 및 못자리 관주처리제의 약효 유지기간이 7월 말 ~ 8월 초까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여 공동방제 횟수를 2회에서 1회로 전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1개지역 327ha 면적에 민간공동방제단을 시범 운영해 드론방제를 실시한 결과 공동방제의 신뢰도가 향상되었으며, 방제효과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돼 내년 2개 지역 1,000ha의 면적을 대상으로 민간공동방제단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황창하 소장은 “벼 병해충 방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김포금쌀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서 공동방제가 잘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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