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가 지난 25일 한강중앙공원(장기동)에서 개최됐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김포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시민들의 국가별 부스와 전시회를 통해 문화다양성을 체험했다.

결혼이민자와 함께 나누는 생생 토크쇼도 진행돼 결혼이주를 통한 한국에서의 삶과 애환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병수 시장은 ‘다양성과 포용의 김포’를 강조하며 행사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요즘 인사말 추세는 ‘말은 짧게-감동은 길게’라고 한다”며 “오늘은 ‘안녕하세요’ 대신, ‘YES, WE 김포!’로 인사를 대신하고 싶다”며 "오늘은 김포시민 모두가 세계인과 ‘통(通)’하는 날”이라며 “오늘은 우리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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