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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동료 의원과 함께 대의기관인 의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왼쪽부터 유인봉 미래신문 대표이사,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1.  제8대 시의회 의장이 되셨는데, 소감은.

- 먼저 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순탄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린데 대해 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그럼에도 보여주신 많은 성원과 관심 덕분에 의장으로 선출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감사드리는 한편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 의장으로서 시의회 동료 의원과 함께 대의기관인 의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내부로는 동료의원과, 외부로는 집행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시민과의 소통에 힘쓰겠다.

 

2. 의석수 증가와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졌다. 생각하고 있는 의정방향이 있다면.

-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진 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커졌다고 생각한다. 다만 본질은 같다고 생각하므로 의회에 부여된 가장 기본적인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무엇보다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제8대 김포시의회의 의정목표가 ‘시민과 소통하여 신뢰받는 의회’이다.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에 힘쓰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3. 김포시민의 선택으로 여야 동수로 의원석이 배정돼 어느 때보다 협치가 중요해 보이는데.

-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적절한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 야당 의원과의 협치는 꼭 필요하다. 특히 여야 동수인 현 의회에서 협치의 중요성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여야가 협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대화와 타협밖에는 없다고 본다. 확실한 논리와 근거를 바탕으로한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치의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4. 제7대 시의회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 제7대 시의회의 경우 집행기관과 같은 당이 의회 다수를 점하고 있던 상황에서 협치를 위한 노력보다는 의결과정에서 다수결의 횡포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 종종 이뤄져 아쉬움이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반추해 8대 시의회에서는 야당 의원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협치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5. 제7대 시의회에서 보았듯이 같은 당인 의장과 시장 관계로 인해 의회의 집행기관 견제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 의회 내 여야의 협치가 중요하듯 집행기관과의 협치도 의정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집행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집행기관에서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예산을 편성할 때 여야 동수인 상황을 의식하고 이전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고, 의회에 안건을 제출하기 전 이를 철저히 정리하고 의회에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한 경우가 발생한다면 여야를 떠나 한목소리를 내 이를 바로 잡을 것이다. 잘못된 정책 혹은 예산은 곧 시민의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6. 상임위에서 결정된 사안이 본회의에서 뒤바꿔 처리돼 상임위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 지속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의회 운영에 있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러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의회에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는 의원 간 사전 조율과정을 거쳐 투표까지 가는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상대당에서 주장하는 이론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것이라면 이를 기꺼이 받아들일 자세가 돼있다.

 

7. 시민사회 단체에서 7대 의회에서 무산된 문화재단 조사특위 설치 요구가 있는데.

- 50만 김포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이 궁금해하고 가려워하는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화재단에 대한 조사특위 설치 요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의회의 역할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내외부적으로 다양한 목소리가 있으므로 의원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8. 의회 위상 강화 방안이 있다면.

-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는 등 의회 권한이 이전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조직권한이나 예산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집행기관은 예산을 집행하는 곳이고 의회는 이를 관리·감독 하는 곳으로 서로 영역은 다르지만, 기관 대 기관으로서 의회에 대한 예산을 대폭 늘릴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또한 이번 8대 시의회에 새로 도입되는 정책지원관을 적절히 배치해 의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와 집행기관 정책 및 예산에 대한 신중하고도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시민 행복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9. 시민들에게 한 말씀.

- 시민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제8대 김포시의회가 개원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제8대 시의회 의원은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러분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대담 - 미래신문 유인봉 대표이사)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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