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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2015 밀라노 세계엑스포 총감독’ 경력 논란 재점화시민단체 이어 김포지역 예술단체, 재단 대표이사 경력 문제 다시 짚어봐야 ...재감사 촉구
   
 

취임 이후 줄 곳 제기된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허위경력 논란이 재점화됐다.

앞서 김포시는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허위경력 표시의혹에 대해 당시 시장(정하영)의 지시에 따라 감사에 착수해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포시지회와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김포시지부는 9일 성명을 내고 민선 7기에 김포시가 감사를 통해 '문제없음'으로 종결된 김포문화재단 A대표이사의 허위경력 기재에 대한 재감사를 김포시에 촉구했다.

이들은 시의회 행정감사 등에서 제기된 A대표 이사의 ‘2015 밀라노 세계엑스포 총감독’ 경력에 대해 이 행사를 주최주관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A씨를 총감독으로 '임명한 적이 없다'는 공문까지 확인한 상태에서도 김포시가 문제를 덮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A씨 취임 후 지난 2년간 김포문화예술은 소통 없는 일방행정과 편파적 사업자 선정, 예술인 갈라치기,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끝없이 추락했고 멍들었다고도 했다.

이어 지역 내 예술부흥을 이뤄야 할 문화재단이 지역예술계와 등지면서 지금도 해소되지 않은 산적한 문제들이 또 다른 문제들을 파생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기관을 대표하는 자리에 걸맞지 않은 태도도 비판했다.

이들은 대표이사가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지역예술단체지원사업의 편향적 지원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책임을 직원에 떠넘기거나 고액 강사로 본부장이 지인들을 선정한 것에 대해서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무책임한 경영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깜깜이 예산지원으로 지역예술인 갈라치기를 자행하는 저급경영행태를 보여 왔다며 재감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 단체 관계자는 "민선8기 김포시의회는 감사와 별도의 조사특위를 구성해 가감 없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내부 종결로 지금까지 해소되지 않은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민의힘은 지난 8일 논평을 내고 A씨가 2020년 8월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모집공고에 제출한 이력서에 ‘2015 밀라노세계엑스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소속으로 문화행사 총감독이었다'고 적었지만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5 밀라노세계엑스포 당시 '총감독을 선정한 적이 없다'고 밝힌 답변서를 공개했다.

시민의 힘은 당시 한국관 관장인 조덕현관장도 'A씨의 총감독(?)을 아는 바 없다'고 한데다 정부 포상후보자 명단에도 없었다며 정확한 경력 기재는 ‘2015 밀라노세계엑스포’ 한국관 문화행사 용역 대행 연출(감독)이라야 맞다고 지적했다.

시민의 힘은 A씨가 정부 주최·주관 행사인 ‘2015 밀라노세계엑스포’ 여러 대행사 중 문화행사를 대행한 SK플래닛에서 고용한 총감독이었을 뿐인데 정부기관에서 직접 고용한 것처럼 포장해 김포시민을 기만하고 김포시의 업무를 방해한 거나 같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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