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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에서 김포에서 출전한 업체가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갤러리 808에서 열린 이번 대전 개인부문에서 도원도예연구소(대표 김영숙)가 도자분야에서 ‘각진 손잡이 청화백자 다기세트’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냈다.
유진경나무공방(대표 유진경)이 특선 예비에 선정되고, 짚풀공예(대표 민경안), 신도아르데코가 각각 입선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공예품 대전은 공예품 판로개척과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1971년부터 열려 올해로 52년째를 맞이한 유서 깊은 행사이다.
올해 대전에는 총 28개 시·군에서 목칠 86점, 도자 179점, 금속 34점, 섬유 42점, 종이 50점, 기타 83점 총 474점의 공예품이 접수돼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의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장려 10점, 특선 28점, 입선 52점의 우수 공예품을 선발했다.
김포시는 2021년부터 경기도 공예품 대전 출품 기업 지원에서 나서 올해 10개 사가 출전했다.
송천영 김포시청 기업지원과장은 "지원 사업 이후 공예품대전 출품 업체가 크게 증가한데다 입선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기업체도 4배 이상 증가했다"며 공예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 대전에 참여한 10개 사 가운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8개 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참여기업 증가를 감안해 사업비를 증액해 지원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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