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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헌혈행사, 김포·고양·파주 일대 시민 등 470여 명 동참하나님의 교회, 혈액 부족으로 위태로운 이들을 돕고자

 

11일, 김포장기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혈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김포와 고양, 파주 일대의 신자들과 이들의 이웃, 동료, 친구 등 470여 명이 고귀한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교회 측은 헌혈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헌혈을 할 수 있도록 교회 내부를 대기실, 문진실, 휴게실로 꾸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행사에 130명이 헌혈했고, 52000mL에 달하는 혈액이 기증됐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유월절로 인류에게 구원을 허락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기념하며 혈액부족으로 위태로운 이들을 돕고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이 담긴 하나님의 절기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희생 전날 자신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로 새 언약을 세우고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한 날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은 하나님의 교회 헌혈행사를 반기며 헌혈 버스 4대를 지원했다. 행사에는 김동석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장이 참여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김동석 원장은 “보통 6월에서 7월 사이는 학생들은 방학을 하고, 군인들은 훈련을 받다보니 일반 시민들이 헌혈을 해줘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 성도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많은 이들에게 소망을 주는 활동을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헌혈에 성공하기 위해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왔다는 박말숙(51세) 씨는 “유월절 사랑 헌혈사랑 헌혈 릴레이 행사를 통해서 헌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으며 특히 지금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고통받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 헌혈에 동참했다고”고 말했다.

한편 헌혈행사가 열린 김포장기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달 18일 헌당식을 치렀다. “새 성전에서도 하나님 사랑의 빛을 비추어 이웃과 사회를 환하게 밝힐 것”이라고 다짐한 신자들은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헌혈을 포함해 환경정화, 재난구호, 농촌일손돕기 등 다방면에서 봉사를 지속해왔다. 지난 설에는 김포와 고양, 파주의 관공서 8곳에 식료품 145세트를 기탁하며 이웃들의 풍성한 명절 나기를 기원했다. 올 초에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속한 학교를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환경보호 의식을 기르기도 했다. 이 교회 청년들은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김포시 보건소,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등의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응원키트를 전하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500여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2만2900회가 넘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왔다. 지난 4월에는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위해 강원도청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하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기원했고,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서 세계 각국에 방역물품과 성금,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희망을 전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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