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28일 한강하구 지역의 보전 및 생태계 우수지역을 보전하고 철새들의 먹이 및 휴식지 제공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2년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은 보호지역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하여 지역주민이 생태계서비스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이에 대해 보상을 할 수 있는 계약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지난해 177농가(982필지, 237ha)와 계약을 체결해 인센티브로 1억989만9천원을 집행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대표 등 총 13인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2021년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실적 총평과 2022년도 사업의 추진계획 사전설명, 사업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 대상지역 범위 결정 ▲ 볏짚존치 보상단가 결정 ▲ 무논조성 보상단가 결정 ▲ 부실이행자 환수 범위를 심의·의결했다.

시는 올해 사업을 위해 7월 중순 사업공고에 이어 8월 말까지 청약 신청을 받아 계약 체결과 함께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와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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