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 96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산업안전보건법 이해도 향상 및 산업재해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기획과 소속 신민아 노무사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 이날 연수는 산업재해 대응 절차, 산업재해조사표 작성 방법,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산업재해 예방 순으로 진행돼 참여자의 이해를 높였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가졌던 안전보건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도 됐다.

백경녀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식 고취 및 재해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안전보건매뉴얼을 숙지하여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양주시 소재 안전교육관에서 관내 원장·교장 대상으로 안전교육 체험 후 산업안전보건법 연수를 실시한 김포교육지원청은 향후 원감·교감 대상으로도 학교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